"Yes I can!"

Song by 김주희 & 이정은 / Kim Joo-hee & Lee Jeong-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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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 Along the way"

Song by 정여진 / Jeong Ye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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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 Along the way"

Song by 정여진 / Jeong Ye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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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 / Smile"

Song by 김문선 / Kim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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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 / Smile"

Song by 김문선 / Kim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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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 개봉작 애니메이션을 더빙할 때 성우를 쓰지 않고 연예인들을 투입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첫번째로는 흥행을 위해 이름있는 연예인들을 투입할 수 있겠고, 두번째로는 아무래도 이름있는 연예인이라면 성우보다 연기력이 뛰어나리라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더빙에 연예인을 투입하는 것은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더빙, 즉 목소리 연기라는 것이 단순하게 생각할만큼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이 흔히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은 시각적인 연기와 말하는 연기가 혼재하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집중도가 시각적인 것과 말하는 것에 서로 분산됩니다.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어느 한쪽이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더빙의 경우는 다릅니다. 이건 이미 존재하는 시각적인 요소에 목소리 연기를 맞추는건데, 목소리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상당한 집중도를 요구합니다. 이를 전문적으로 소화하는 직업이 바로 성우인데, 영화나 드라마에만 출연해온 연예인들을 무작정 더빙에 투입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거죠.

정 그렇게 연예인을 투입해야만 직성이 풀리겠다면 최소한 정상에 가까운 연기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라도 철저하게 해야할텐데,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그런 경우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더군요. 한마디로 돈은 돈대로 쓰고 퀄리티는 개판을 만들어놓는 안타까운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애초에 목소리 연기 자체가 일반적인 영화/드라마에서의 연기보다 난이도가 높다는 점을 간과한채 무작정 이름값만 따지고 보는 행태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성우들의 밥그릇을 지키자는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봤을 때 정상적인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개인적으로 극장 개봉작 애니메이션을 더빙할 때는 신인 성우들을 위주로 오디션을 거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신인 성우라고 하더라도 치열한 성우시험을 뚫은 이상 기본적인 연기력은 검증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더빙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똑같은 목소리'라는 이미지를 떨쳐낼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뭐, 중요한건 기획자들의 판단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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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쟁이 시작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인터넷이 대부분 전화선을 통해 느린 속도로 연결되는 정도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애니메이션 1화물을 통째로 다운받아보는 경우가 극히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바뀝니다. 대도시는 물론 농촌 구석구석까지 초고속 인터넷이 깔렸고 ADSL부터 시작하여 VDSL, FTTH 등에 이르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의 패턴까지 바꿨습니다.


즉 과거에는 TV에서 방영을 해줘야 비로소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었지만, 2000년대 초반 초고속 인터넷이 깔린 이후로는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애니메이션 1화물을 통째로 다운받아볼 수 있게 된거죠.


문제는 다운받아보게 된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99.99% 일본판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속도가 다소 느린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일본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인터넷에 뿌리는 사람들이 늘었고 그것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로 퍼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때부터 일본판과 한국판을 비교하면서 양국 성우간의 우열 관계를 논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일본 성우들은 목소리가 좋고 연기도 잘하는데, 한국 성우들은 목소리가 이상하고 연기도 못한다는 식의 의견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의견을 곰곰이 뜯어보면 논리적인 오류를 내포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저런 식의 의견을 내놓아야 한국 성우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억지를 부린다는 겁니다.


우선 첫 번째로 목소리의 경우를 가지고 양국 성우간의 우열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목소리가 좋다'와 '목소리가 이상하다'를 대비하자면 그야말로 듣기에 정상적이냐 아니냐를 따진건데, 실제 한국에서 더빙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 캐릭터 자체의 특성이 아닌 한은 비정상적인 목소리, 즉 허스키하다든가 혹은 갈라진 목소리 등으로 더빙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간혹 연령대에 맞지 않은 목소리로 더빙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그리 흔하지는 않고요.


실제 저런 식의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조목조목 따지다보면, 결국에는 일본판과 목소리가 다르게 더빙되었으므로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만 원래 사람 목소리 자체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논리입니다.


이를테면 정상적인 목소리를 내는 10대 소녀는 현실적으로 무수히 많은데 모두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건 아니잖습니까? 따라서 목소리 자체를 가지고 우열을 논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양국 성우간의 연기력 차이를 논하는 것입니다만 이건 어찌보면 굉장히 논란의 여지가 많은 대목입니다. 일단 일본판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일본 성우계는 소속사 체제이고 성우 학교를 통한 양성 제도가 발달되어 있는데다 대우가 좋기 때문에 한국 성우들보다 실력이 더 나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성우가 되려면 일단 방송사에서 실시하는 공채에 합격한 후 2~3년간의 전속 활동을 거쳐야 비로소 프리랜서가 되어 여러 방송사 등에 출연할 수 있습니다. 공채 경쟁률 자체가 1:100을 훌쩍 넘기는, 그야말로 바늘구멍인데다 프리랜서가 되더라도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대접을 잘 못 받는게 우리나라 성우계의 현실입니다.


결국 일본 성우계의 환경이 한국 성우계보다 더 좋으니까 당연히 일본 성우들의 연기력이 나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한 환경 차이만 가지고 우열 관계를 논하기에는 근거가 너무나 빈약하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야구 환경은 그야말로 극과 극에 가깝지만, 실제 국가대표팀간의 실력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하는거죠.


또한 '일본 성우들이 한국 성우들보다 연기력이 더 뛰어나다.'는 주장 자체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최근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을 녹음하는 성우들중에 상당수가 성우가 아닌 아이돌이거나 혹은 연기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신인들인데, 일본 내에서도 이들이 녹음한 것에 대해 혹평이 많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성우가 되려면 일단 바늘구멍부터 통과하고 봐야 합니다. 즉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성우들은 모두 그 바늘구멍을 통과했으며, 일단 최소한의 검증은 되었다는 뜻입니다. 결국 양국 '신인' 성우들을 비교하자면 한쪽은 검증이 된 경우이고 한쪽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경우인데 이것까지도 일본 성우가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만큼, 일률적으로 양국 성우간의 우열을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아이돌 등이 녹음한 일본판이라면 더 볼 것도 없겠죠.)


다시 연기로 돌아가서, 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죠. 그것은 바로 '언어'입니다. 대사가 전혀 없는 무성극이 아닌 이상은 언어를 통해서 연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연기를 논하기 위해서는 그 연기의 바탕이 되는 언어를 기준으로 따져야합니다.


만약 그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당연히 연기에 대해 논할 수도 없고, 연기에 대해 논할 때 엉뚱한 언어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그야말로 몰상식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일본판과 한국판을 비교한다는 전제하에 연기력을 논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판의 연기를 논하려면 당연히 우리말을 기준으로 따져야지, 어떻게 일본판을 가지고 따질 수 있을까요?


게다가 일본판과 한국판의 말투가 다르다는 이유로 양국 성우간의 연기력 차이를 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야말로 정신줄을 놓았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서로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표준어를 서로 비교하면 당연히 말투나 억양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성우의 연기력으로 결부될 수 있는걸까요?


결국 한일 양국 성우간의 연기력 차이를 논하는 것 역시 논리적으로 성립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일본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나 아이돌 등이 캐스팅된 경우가 있고, 결정적으로 언어 자체가 다른 일본판과 한국판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판 더빙 애니메이션을 해외 네티즌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판과 목소리 다르고 말투 다르고 연기력 떨어진다는 이유로 한국판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해외에서는 애니메이션하면 일본판과 한국판이 투톱일 정도로 한국판의 위상이 높습니다.


이처럼 일본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상당한 선전을 펼치는 대한민국 성우들이 좀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일본판과 비교를 할게 아니라 대한민국 성우들의 연기 자체를 비판할 줄 아는 상식적인 의견이 하나라도 더 나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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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이 곳은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 및 주제곡 등의 노래를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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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 및 주제곡을 이 곳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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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ime when you want to see Korean version Anime Episode & Songs, visit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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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소개

Who is mintmagic? 2009. 12. 27. 23:50

안녕하세요, mintmagic(hi민트)입니다.

'민트'라는 닉네임을 쓰다보니 종종 여자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20대 후반에 접어들어 어느새 '아저씨'에 가까워지는중입니다.

민트의 원래 뜻은 박하입니다만, 제가 이 닉네임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KBS에서 1994년에 방영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뾰로롱 꼬마마녀'의 주인공 이름이 민트이기 때문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시다시피 이 작품에서 주인공 민트는 인간세상에 행복의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매일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런 모습이 좋아서 닉네임을 민트로 정한거죠.

그런 제가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을 인터넷에 올리자는 발상을 한건 2003년 여름입니다. 당시 SBS에서 방송중이던 포켓몬스터 AG를 보려고 피디박스를 뒤지다가, 중간중간에 몇편이 빠지고 그나마 올라와있던 것들도 앞으로 올라올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좀 좌절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예 제가 녹화해서 올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솔직히 학원이다 뭐다 해서 보고 싶은 애니를 못보는 경험은 웬만한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겁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2003년 8월 16일에 피디박스를 개설하고 8월 19일부터 포켓몬스터 AG를 녹화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 2월부터 한동안 기존에 올린 것들만 재업하다가, 2006년 11월 24일 케이블TV를 달게 되면서 이 때부터는 여러 애니메이션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07년 여름에는 스카이라이프도 달게 되었죠.

사실 저의 활동은 엄밀하게 따지면 저작권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본방을 사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과연 방송사의 편성에만 의존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은 극소수 사례를 제외하면 DVD는 물론이고 유료 VOD조차 구경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들 인터넷에서 구하기 쉬운 일본판을 다운받아보게 되고, 그 결과 더빙 방영만 했다하면 일본판과 다르니까 원작훼손이라는둥, 방송을 하지 말라는둥의 헛소리를 하는 무개념 종족들이 들끓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을 클럽박스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배포하다가, 그 동안 느껴왔던 클럽박스에 대한 불만, 그리고 YouTube라는 해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서 봐왔던 해외 네티즌들의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에 대한 평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 이 곳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렇게 새 블로그를 열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우리말 녹음 연기를 상식적으로 감상하고 비판할 줄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그리고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이 세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를 똑똑히 지켜보자 하는 분들도 누구나 환영합니다.


전세계에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 &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이 뻗어가는 그 날을 기대하며
2009.12.27
hi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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